어떤 이가 물었다.
   "지금 이 국토엔 선이 있다고 하는데 무슨 말입니까?"

   스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.
   "요동하지도 않고 선에 들지도 않음이 여래선(如來禪)인데,
   선이라는 생각을 내는 것조차 떠났다.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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