불경/초기경전
11-23. 열반의 즐거움
엔투
2009. 12. 28. 17:26
밀린다왕은 나가세나에게 물었다.
『아직 열반을 얻지 못한 사람이 열반이 얼마나 평안한 상태인가를 알 수 있습니까?』
『그렇습니다, 알다 뿐입니까.』
『아직 열반을 얻지도 않고 어떻게 열반이 평안한 상태인가를 알 수 있습니까?』
『임금님, 손발을 잘려본 일이 없는 사람이 손발이 잘린 사람의 고통과 슬픔을 알 수 있습니까?』
『그렇습니다, 그런 줄을 압니다.』
『어떻게 그것을 압니까?』
『손발이 잘린 사람이 아파하고 슬퍼하는 표정을 보고 아프고 슬픈 일인 줄 압니다.』
『임금님, 아직 열반을 얻지 못한 사람들도 열반을 체득한 사람들의 즐거운 표정을 보고 열반이 얼마나 평안한 상태인가를 압니다.』
『잘 알았습니다.』
『아직 열반을 얻지 못한 사람이 열반이 얼마나 평안한 상태인가를 알 수 있습니까?』
『그렇습니다, 알다 뿐입니까.』
『아직 열반을 얻지도 않고 어떻게 열반이 평안한 상태인가를 알 수 있습니까?』
『임금님, 손발을 잘려본 일이 없는 사람이 손발이 잘린 사람의 고통과 슬픔을 알 수 있습니까?』
『그렇습니다, 그런 줄을 압니다.』
『어떻게 그것을 압니까?』
『손발이 잘린 사람이 아파하고 슬퍼하는 표정을 보고 아프고 슬픈 일인 줄 압니다.』
『임금님, 아직 열반을 얻지 못한 사람들도 열반을 체득한 사람들의 즐거운 표정을 보고 열반이 얼마나 평안한 상태인가를 압니다.』
『잘 알았습니다.』